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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매혹적인 연기로 3관왕…리우 '청신호'

손연재, 매혹적인 연기로 3관왕…리우 '청신호'
<앵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연일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 종합에서 우승을 달성한 손연재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종목별 결선에 나섰습니다.

첫 종목 후프에서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연기를 펼쳤습니다.

볼 연기도 화려했습니다.

볼을 뒤로 받는 동작을 비롯해 고난도 과제들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모두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곤봉과 리본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곤봉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고, 리본에서는 연기 도중 리본이 엉켜 주춤했습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고질적인 발목 통증 탓에 진통제를 복용하고도, 동유럽의 강자들을 압도하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의 성과를 거둬 내년 리우 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올림픽까지) 1년 정도 남았는데, 1년 동안 만큼은 정말 제 리듬체조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그런 1년을 보내고 싶고, 후회 없는 1년을 보내고 싶어요.]  

남자 축구대표팀은 현재 이탈리아를 상대로 2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내일 폐막식을 갖고 12일의 열전을 마감합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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