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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구름관중…잠실, 2년 만에 '7월 매진'

<앵커>

폭염 속에서도 야구장에는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잠실구장에서는 2년 만에 '7월 매진'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와 LG의 잠실경기는 2만6천 장의 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무더위 때문에 관중이 줄어드는 7월에 잠실경기가 매진된 건 2013년 7월 27일 이후 2년 만입니다.

승부도 날씨처럼 뜨겁습니다.

한화가 1회 김태균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석 점을 냈지만, 3회 LG가 65일 만에 선발 출장한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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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구장에선 스포츠광으로 소문난 리퍼트 미국 대사가 일반석에서 치킨을 곁들여 한여름 밤 프로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 야구장 아주 좋아해요. 제 아내도 아주 좋아해요. 치맥 맛있어요.]

NC 테임즈가 4회 시즌 27호 투런홈런을 터뜨려 3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넥센 박병호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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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기로는 4년 만에 최다 관중을 기록한 문학구장에서는 홈팀 SK가 선발 켈리의 호투로 KIA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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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에서는 삼성 2루수 백상원이 불규칙 바운드 타구를 넘어지며 병살타로 연결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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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2회 동점적시타를 비롯해 안타 2방과 멋진 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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