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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메르스 지속 감염 국가 아니다"

<앵커>

세계보건기구가 한국은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국가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도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은 파리 서경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메르스 업무를 담당하는 엠바렉 박사는 한국은 메르스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속 감염국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엠바렉 박사는 유럽 유엔본부 브리핑을 통해 지속 감염은 질병 원인을 추적하지 못하고 통제도 못 하는 상태에서 계속 발병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최초 감염 사례가 계속 번지는 것으로 감염 원인을 찾지 못하는 지속 감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보건 당국은 모든 감염과 접촉 사례를 추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는 모두 최초 환자와 관련된 병원 내 감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엠바렉/세계보건기구 박사 : 감염자가 모두 확인되고 격리되고 나면 감염자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홍콩이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한 것은 10년 전 사스로 큰 고생을 해 엄격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WHO는 여행 자제 등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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