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듬 체조 손연재 선수가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과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발목 부상 우려를 씻어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발목 부상 이후 처음 월드컵 무대에 선 손연재는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곤봉과 리본, 후프에서 모두 18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합계 72.2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손연재가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해 8월 던디 월드컵 동메달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손연재는 조금 전 끝난 종목별 결선에서는 첫 연기를 펼친 후프에서만,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볼과 곤봉에서 실수를 연발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부상 우려를 씻고 기대감을 높인 손연재는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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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득점 없이 시즌을 마쳤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의 19골 기록은 넘어서진 못했지만, 개인 최다인 17골을 넣어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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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감아 찬 프리킥이 절묘하게 휘어 골문 구석에 꽂힙니다.
호날두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시즌 48골로 라이벌 메시를 5골 차로 제치고 2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