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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혈맹 우정, 지속되고 깊어질 것"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6.25 전쟁에 참가했던 콜롬비아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순방국인 페루에 도착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5천 명이 넘는 전투병사를 파병한 나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전우이신, 여러분의 희생과 용기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참전 용사들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우정은 언제나 지속되고 깊어질 것이며, 우리 두 나라 후손들이 이 우정을 기억할 것입니다.]

간담회에는 박 대통령과 40년 만에 재회한 85살 노병도 참석했습니다.

참전용사인 카이세도씨는 지난 1975년 한국정부 초청으로 청와대를 예방했을 때, 영애로서 배석했던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프란스시코 카이세도/6.25 전쟁 참전용사 : 1975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도 여기에 수록돼 있습니다.]

두 번째 순방국인 페루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FA-50 국산 경공격기 수출 방안을 포함한 방위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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