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디자이너의 삶…'이브 생로랑'의 인생 조명

<앵커>

주말에 볼만한 문화계 소식 전하는 주말 문화가이드입니다. 프랑스의 대표 디자이너인 이브 생로랑의 일생을 담은 영화가 개봉합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생로랑/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의 인생 조명]

프랑스의 대표 디자이너였던 이브 생로랑의 인생을 스크린에 담았습니다.

21살의 나이에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 이브 생로랑은 이후 세계 최초로 여성의 바지 정장과 사파리 재킷을 고안했습니다.

영화는 그의 가장 전성기였던 30대의 모습과 그 당시 그를 둘러쌌던 각종 스캔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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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미국 10대 겨냥한 공포 영화]

다섯 명의 친구가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글자 게임 '위자'를 시작합니다.

위자를 통해 친구의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점차 공포에 빠져듭니다.

악령과 사후세계에 관심이 높은 미국 10대 관객들을 공략해 지난해 10월 미국 개봉 당시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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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국립오페라단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약혼녀가 해적에게 붙잡혀 먼 나라로 팔려가고 남자는 그녀를 찾으러 갑니다.

모차르트의 초기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입니다.

티격태격 사랑 얘기와 엄청난 고음으로 부르는 소프라노의 아리아가 백미로, 유럽에서 활동해온 한국인 연출가 김요나 씨의 한국 첫 연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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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문화역서울 284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

한지 위에 먹으로 칠한 듯한 붓놀림입니다.

하지만 실은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이강소 작가의 작품입니다.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29명이 대거 참여한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 전입니다.

[우종택/전시 총감독 : 어떤 현대적인 감성을 가지고 새롭게 표현해 내는, 그러면서도 우리의 어떤 감성과 정신이 들어있는…]

정통 한국화는 물론, 서양화와 사진, 설치 미술 등 한국화의 정신을 주제로 한 작품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