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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다음 주 개막…'각양각색' 출사표 눈길

<앵커>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여자프로골프 국내 개막전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은 유쾌한 수다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KLPGA를 대표하는 9명의 스타 선수들이 팬과 함께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동계 훈련과정부터 올해 각오까지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다음 주 개막전부터 16주 연속 대회가 이어지는 만큼 대부분 '체력'을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이정민/2014시즌 2승·상금 3위 : 작년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었어요. 살도 엄청 많이 빠지고.]

[이승현/2014시즌 1승 : 체력적인 부분을, 유산소를 많이 하면서 보강을 했고요.]    

고참 선수의 출사표에는 팬도 거들었습니다.

[윤채영/28세, 2014시즌 1승 : 언니들의 반란, 이런 걸 해보고 싶긴 한데…]

[윤채영 팬클럽 회원 : 올해는 연장자한테 양보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효주를 비롯해 몇몇 강자들이 미국 무대로 옮겼지만, KLPGA 투어에는 여전히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해 지난해 같은 명승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고진영/2014시즌 1승 : 작년에는 1승도 했고 많이 톱10도 했지만, 올해는 다 해먹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올해 KLPGA 투어는 29개 대회에 총상금 18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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