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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챔프전 '사제 대결', 제자 먼저 웃었다

배구 챔프전 '사제 대결', 제자 먼저 웃었다
<앵커>

신치용, 김세진. '사제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프로배구 챔피언전에서 제자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 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도자로는 처음 나선 챔피언전 무대에 상대는 스승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최강 삼성화재였지만, 김세진 감독은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접전 상황에서 점수를 뽑으면 호쾌한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띄웠고 실수가 나와도 형처럼 다독였습니다.

OK 저축은행은 시몬이 25점, 송명근이 15점을 터뜨리면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창단 2년 만에 챔피언전에 오른 데 이어 5전 3선승제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2, 3세트에서 듀스 상황이 있었는데 집중력에서 우리가 조금 앞서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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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박소연이 합계 160.75점으로 12위에 올랐습니다.

김해진은 19위에 자리했고 러시아의 툭타미셰바가 합계 210.36점의 높은 점수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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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와 만났던 러시아대표팀 골키퍼 아킨페프가 유럽선수권 예선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관중이 던진 폭죽을 얼굴에 맞고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사고 발생 후 35분 만에 경기가 재개됐지만, 또 이물질이 날아들고 선수들의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경기는 결국 취소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화면제공 :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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