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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평일 골프 논란에 "비공식 접대" 해명

<앵커>

미국 출장 도중 평일 골프 논란을 일으켰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늘(28일) 귀국했습니다. 평일 골프는 비공식 비즈니스였다고 해명했는데, 야당은 변명 말고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난 홍준표 경남지사는 평일에 골프를 친 것이 잘한 일은 아니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비공식 비즈니스 차원이었고, 동반자들의 골프 비용까지 합쳐 400달러를 자신이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준표/경남지사 : 공식 일정을 마치고 나머지 시간에 비공식 비즈니스 로 접대를 한 거예요. 물론 국민 정서에는 맞지 않죠.]

미국 교민이면서 경남의 농산물 수출을 도와주는 통상자문관을 접대하는 자리였다는 겁니다.

책임을 지라는 야당의 주장과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이 선별적 무상급식을 관철한 데 대한 정치논쟁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적 책임을 지라고 하면 져 볼게요. 무슨 책임을 져야 됩니까. 그런 문제 들고 나와서 개인 비난하는 건 복지 논쟁이 아닙니다.]

새정치연합은 구차한 변명은 그만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사업상 골프를 했다" 이것이 진정 업무를 위한 공무상 사업이었다면 스스로 감사를 청구하십시오.]

새누리당은 홍 지사가 해결할 일이라면서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이재성, 화면제공 : 머니투데이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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