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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전술은 기본…"오심없는 K리그 진행 다짐"

<앵커>

K리그 심판들도 새로운 각오와 함께 개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심 없는 명승부로 K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겠다는 그라운드 위 판관들을 김형열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K리그 고형진 주심은 요즘 차가운 날씨에도 매일 숨이 턱에 찰 때까지 달리고 또 달립니다.

호루라기를 물고 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10km 정도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선수 못지않은 체력은 필수입니다.

[고형진/프로축구 K리그 주심 : 저희 (심판이) 선수보다 더 빨리 뛰는 경우도 있고요. 많이 뛰는 심판은 (경기당) 12km를 넘어가는 심판들도 있습니다.]

틈날 때마다 올 시즌 강화된 판정 지침을 되새기고 있고,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감각을 익히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프로연맹이 개개인의 자질을 꾸준히 평가해 심판도 강등제를 실시하기로 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심으로) 게임이 안 풀렸을 때는 잠자는 동안에도 그 판정이 생각이 날 정도로 정말 밤에는 잠을 이룰 수가 없거든요.]

K리그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심판들은 오심 없는 깔끔한 진행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심판들이 더 한 발짝 한 발짝 뛰어서 멋진 경기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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