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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 사이 눈·비…'불청객' 황사 찾아온다

3·1절인 내일(1일)은 야외활동하는데 조금 불편이 예상됩니다.

일단 밤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특히 호남 내륙과 경북 남부, 경남 내륙에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그 밖의 남부와 서울 등 중서부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돼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비는 내일 아침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지만, 이후엔 불청객 황사 밀려옵니다.

어제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먼지가 바람을 타고 내려오겠는데요.

내일 오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텐데 강도와 지속시간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황사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광주와 대구도 영상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모레 아침엔 조금 추워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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