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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체육 대상 MVP…'깜찍 댄스 세리머니'

<앵커>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선수가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 체육 대상을 받았습니다. 깜찍한 댄스 세리머니로 자축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최고 선수로 뽑힌 손연재는 시상식에서 새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한껏 멋을 냈습니다.

지난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동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다음 달 시작하는 새 시즌에서 더 큰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고 리우올림픽에서 런던올림픽 때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손연재는 걸 그룹 음악에 맞춰 깜찍한 댄스도 선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역대 수상자들도 한자리에 모였는데, 은퇴한 역도 스타 장미란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장미란 : 이 자리에 올라오기 전에 손연재 선수 옆에만 서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왔는데… 기사가 또 어떻게 나갈까 걱정이 되기도 한데.]  

우수 지도자상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을 이끈 이광종 전 올림픽팀 감독이 받았습니다.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 감독을 대신해 이운재 코치가 대리 수상했고, 제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스승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감독님 파이팅!]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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