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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평창 올림픽 위해 경제계 지원 절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모처럼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재벌그룹 총수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식사한 것은 2013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스폰서십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행정, 재정적 지원과 함께 우리 경제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기업의 문화 예술 분야 후원', 즉 '메세나 활동'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기업의 문화예술 메세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이 르네상스를 열었듯이, 우리 기업인들도 문화 예술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한국의 메디치 가문이 돼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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