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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나운 겨울바람이 완전히 물러가지는 않았지만, 오늘(4일)은 봄의 시작, 입춘입니다.

예전에는 입춘을 한 해의 시작으로 보고 소망을 빌기도 했죠.

지난 겨울 무엇보다 우리 마음을 춥게 하는 일들이 많았었는데, 오늘부터는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가정 모두 입춘대길하시기 바라면서 8시 뉴스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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