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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빠진 호랑이' 된 우즈, 사연은?

<앵커>

앞니가 빠진 타이거 우즈의 이 사진이 오늘(20일) 하루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봉변을 당한 건지, 김영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 사진은 이탈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찍혔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즈는 여자 친구인 '스키 여제' 린지 본을 응원하기 위해 예고 없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도 착용했습니다.

본은 활강에서 월드컵 통산 62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기자들이 한꺼번에 시상대로 몰려드는 과정에서, 한 기자가 들고 있던 카메라에 우즈의 이가 정통으로 맞아 부러진 겁니다.

본은 깜짝 응원에 아픔까지 겪은 우즈에게 키스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우즈는 오는 29일 PGA 피닉스오픈에 새해 처음으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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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핑 파문을 일으켜 호주 수영연맹으로부터 호주 출신 전담 코치인 데니스 코터렐과 접촉 금지 조치를 받은 중국의 스타 쑨양이 꼼수를 부리다 또 망신을 당했습니다.

호주 언론은 쑨 양이 코터렐 코치가 활동하는 수영장 인근에서 코터렐 코치 팀 소속의 다른 지도자로부터 비밀 지도를 받다가 발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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