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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강 경쟁 '태풍의 눈'…중위권 팀 비상

<앵커>

최근 프로농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LG입니다. 7위 LG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6강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LG가 새해 들어 다른 팀이 됐습니다.

5연승을 기록하며 6위 KT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고 4위 오리온스와 격차도 세 경기로 좁혔습니다.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며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이 86점으로, 리그 평균보다 11점 이상 많습니다.

특급 스타 문태종과 제퍼슨이 제 컨디션을 찾았고, 지난해 신인왕 김종규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전력을 다시 갖췄습니다.

[김종규/LG 센터 : 형들한테 팀적으로 제가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승리할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LG의 상승세에 6강을 지키려는 중위권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리온스는 삼성에서 1순위 용병 라이온스를 영입했고, KT는 지난 2008년 최우수 용병이었던 오코사를 데려와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LG는 오늘(20일) 오리온스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터뜨리는 등 복귀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종규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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