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태환, 미국 출국…'록티 스승' 마시 코치와 훈련

<앵커>

새 코치를 찾고 있는 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가 오늘(7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먼저 런던 올림픽 2관왕, 록티 선수의 스승인 데이비드 마시 코치를 만나서 2주 정도 함께 훈련할 계획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리우 올림픽 성공을 위해 변화를 선택한 박태환의 미국 내 목적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스윔맥 캐롤라이나 수영 클럽입니다.

박태환은 그곳에서 올림픽 통산 금메달 5개에 빛나는 월드스타 록티의 지도자, 데이비드 마시 코치를 만납니다.

올해 55살인 마시 코치는 지도자 경력 25년 동안 47명의 올림픽 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은 실력파 지도잡니다.

박태환은 마시 코치와 2주 정도 훈련한 뒤, 지도 방식이나 훈련 환경이 마음에 들면 정식으로 계약할 생각입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변화를 주는데 단점과 장점들이 오고 가는 게 많을 것 같아요. 일단 좋은 것 (장점)으로 인해서 좋은 훈련을 할 수 있게 생각하고 있어요.]  

외국 언론도 박태환의 새로운 출발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위밍 월드 매거진은 박태환의 미국행을 새해 수영계 뉴스 1위에 꼽았고, 독일 스윔 스포르트 뉴스도 박태환이 록티와 함께 훈련하게 됐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위원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