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해에는 좋은 일만…" 희망으로 맞는 2015년

<앵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 해야 할 시간입니다. 2014년 마지막 해넘이를 바라보면서 한 해를 떠나보내는 이웃들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슬픔과 분노, 아쉬움도 모두 뒤로 하고 2014년 마지막 해가 저물었습니다.

말처럼 힘차게 박차 오르길 기대했던 청마의 해.

하지만 어느 해보다 큰 상처를 가슴에 남긴 채 마무리됐습니다.

[이희석/대전시 : 더 안전한 사회가 되고, 사람들도 행복한 사회가 되고, 모든 사람들이 포근하게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북 부안과 충남 태안 등 전국의 해넘이 명소마다 사람들이 몰렸지만 예년처럼 떠들썩하지는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2014년 마지막 지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에는 슬픔과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양소영/대전시 : 제일 큰 바람은 저희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거고요. 또 하나는 저희 애기 아빠가 하는 사업이 더 잘 돼서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백인구/전북 군산시 :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가는 거니까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살아가면 더 나은 새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눈구름에 가려서 마지막 해넘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구제역이나 AI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해넘이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김민철·문상현 JTV,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