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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가 북한에 내년 1월,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포함한 남북 회담을 갖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민관이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회담을 주도하는 형태입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와 같은 민감한 주제도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2. 정부가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노사정위원회에서 보고하면서 노동개혁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핵심은 비정규직 계약기간을 4년까지 늘리는 건데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어서 3월까지 합의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내년 2월에 치러질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당 대표가 되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공약도 내놨는데, 친노 대 비노, 영남 대 호남이라는 경선구도를 벗어나겠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4.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울에 올겨울 들어서 처음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4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내일(3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걸로 보입니다.

5. 어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현장에서 호주 당국이 잔해를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사 이틀째, 수색작업이 활기를 띨 걸로 보입니다.

6.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 건물이 부실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돼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준공한 지 4년, 건물 곳곳에 금이 가고, 방화벽은 아예 내려오지 않아서 소방안전에 결함을 안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7. 차로에서 끼어들거나 급정거를 하는 식으로 보복운전을 일삼은 4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보복운전은 흉기를 이용해서 피해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8. 새누리당이 기업인뿐 아니라 생계형 사범도 포함한 사면과 가석방 단행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야당은 기업인 가석방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물타기를 하려 한다면서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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