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 강행군…빅3 '주춤'

<앵커>

프리미어리그는 해마다 연말이면 이른바 '박싱데이' 주간으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집니다. 겨우 이틀 만에 또 경기를 치르다 보니, 강행군 탓인지 오늘(29일)은 빅3 팀들이 모두 주춤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7연승을 달리던 2위 맨체스터 시티는 19위 번리를 맞아 초반에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23분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뽑았고, 10분 뒤에는 페르난지뉴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들어 오심에 리듬을 잃었습니다.

번리 보이드의 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는데, 심판이 골로 인정했습니다.

맨시티는 36분에 반스에게 동점 골까지 허용해 2대 2 무승부로 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선두 첼시는 4위 사우스햄튼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추가시간에 아자르가 수비 2명을 제치고 절묘한 오른발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려 겨우 비겼습니다.

3위 맨유도 토트넘을 맞아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애슐리 영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마타의 프리킥은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상위권 팀 가운데는 5위 아스널만이 웨스트햄에 2 대 1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