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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삼성에 54점 차 대승…'역대 최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최하위 삼성에 54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랜드는 1주일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포웰과 가드 김지완의 득점포를 앞세워 1쿼터부터 여유있게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을 17점 차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삼성이 실책을 연발하는 사이, 정영삼의 외곽포와 레더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습니다.

4쿼터에서 전의를 상실한 삼성을 마음껏 농락한 전자랜드는 100대46, 54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모비스가 KCC에 거둔 43점 차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은 30%를 밑도는 야투 성공률에다, 자유투도 40%로 저조하면서 속절없이 당했습니다.

혹독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상민 삼성 감독은 악몽같은 경기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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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최하위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3 대 1로 물리치고 10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용병 까메호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김정환과 최홍석, 신으뜸이 나란히 18점씩을 올리며 토종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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