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중부 곳곳 눈·비…어제보다 포근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중부 곳곳에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서에 최고 3cm,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0도, 낮에는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녁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성탄절 당일에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 반짝 춥겠습니다.

한편,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어서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내륙 곳곳에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 0도 등 어제보다 4~5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구 10도, 부산은 12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