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드림팀' 한일전 완승…김효주 MVP

<앵커>

한일 여자 골프대항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완승을 거두고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각 팀 12명 선수가 1대 1 대결을 펼친 싱글 스트로크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첫 주자 김효주가 짜릿한 역전 승부를 펼쳐 일본의 기를 꺾었습니다.

김효주는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에 한 타차로 끌려가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를 범한 오야마에 한 차 타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지막 조의 유소연은 나리타에 10타 차 대승을 거둬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승점 25대 11로 이겨 역대 전적 7승 2무 3패의 우위를 이어갔고, 처음 출전한 김효주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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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의 9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삼성화재가 레오에만 의존한 반면,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꾸준한 활약에 신영수가 고비마다 한 방씩 터뜨리며 19점을 올려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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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선두 모비스가 3위 동부를 87대 78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2위 SK는 오리온스를 눌렀고, KCC는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삼성을 93대 77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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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메이저리그에서 퍼펙트게임 경력이 있는 필립 험버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험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지난 2012년 시애틀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통산 21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 팀에서 6승 4패에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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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모나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가 끝난 뒤, 경기장 건설과 개최 비용 절감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는데, 평창 조직위원회는 6개 신설 경기장이 모두 공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교류 개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