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인이 화장실 간 새…명동서 5인조 환전소 털이

<앵커>

서울 명동의 환전소 출입문을 부수고 돈을 훔친 외국인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에선 잠자던 일등병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입니다.

주인이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를 비우자 복면한 사람이 드라이브로 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랍 안에 있던 돈을 가방에 담고 그대로 도주합니다.

불과 2, 3분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경찰이 현금과 외화 5천7백만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한 피의자 5명은 모두 콜롬비아인이었습니다.

경찰은 콜롬비아에서 서로 알고 지내던 이들이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만큼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7일)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연천의 한 군부대에서 잠자던 22살 이 모 일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 : 저희가 인계받을 당시에 무호흡, 무맥박 상태였습니다.]

군은 외상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복합상가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명의 탑승객은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40분 넘게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형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