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화물차 충돌…경부고속도로 1시간 정체

<앵커>

어젯(23일)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로 도로가 한 시간 넘게 정체됐습니다. 서울 영등포에서는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열차운행이 삼십 분가량 지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심하게 불에 탔습니다.

운전석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입장휴게소 근처에서 43살 하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에 들이받힌 화물차는 방호벽에 충돌하면서 엔진에 불이 나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차량통행이 1시간 정도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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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사이 철로에서 54살 문 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영등포역을 지나는 후속 열차들이 우회하면서 뒤따라 오던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고,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50여 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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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제주시의 한 호프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휴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내부 26㎡와 집기류가 불에 타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