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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4 조기 출시…안방 경쟁 치열

<앵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4가 내일(26일) 국내에서 출시됩니다. 애플의 아이폰 6와 중국, 일본 제품까지 잇따라 국내에 들어올 예정인데, 안방 경쟁이 치열합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당초 다음 달로 예정했던 갤럭시 노트 4의 출시일을 내일로 앞당겼습니다. 엿새 전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중국을 빼고도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며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맞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이돈주/삼성전자 사장 : 현재 예약 판매 상황도 훨씬 좋기 때문에 노트3 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외국산 스마트폰의 공세는 어느 때보다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아이폰6는 오는 11월쯤이면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고, 고성능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을 탑재한 소니의 신제품은 다음 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갑니다.

중국의 중저가 제품도 우리 시장 잠식을 노리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처음으로 국내 통신사를 통해 판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태경/KDB대우증권 연구위원 : 외산제품들이 많이 들어 오게 되면서 국내 업체들이 계속 주도해 나가던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산 제품이 힘을 못 써온 국내 시장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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