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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삿짐 빠르고 편리하게…새 통관센터 준공식

<앵커>

해외 이삿짐을 처리하는 새로운 통관센터가 경기도 김포에 생겼습니다. 수도권 이용자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삿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해외 이삿짐을 처리할 새 통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청사보다 규모는 두 배로 늘었고 수도권 주요 도로에 맞닿아있어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특히, 이삿짐이 많은 경우 인천에서 물품을 받아와야 했던 불편도 크게 줄었습니다.

[김낙회/관세청장 : 대용량 컨테이너 처리가 불가능한 그런 문제로 인해서 서울 지역 이사자들이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이사화물을 통관해야 하는 그런 불편이 있어서 이번에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새 통관센터에서는 전국에서 하루에 처리하는 해외 이사 물량의 절반가량을 통관하게 됩니다.

관세청은 지난달부터 해외 이사 물품의 크기 기준을 없애고 가전제품으로 인정되면 품목 제한을 두지 않는 등 통관 규제를 대폭 완화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또한, 통관 진행 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와 자동차를 들여올 때 내야 할 취·등록세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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