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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의적 재해석 통해 문화 콘텐츠 만들어야"

<앵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주요 문화 시설을 무료로, 또는 할인을 받아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인 '융·복합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실사 같은 야경과 마치 '튀어나올 것 같은 보름달' 아래서 남녀 배우가 사랑 노래를 부릅니다.

두 무용수가 우아한 몸짓으로 춤을 추자, 대형 화면에 비친 그림자들이 살아 움직입니다.

전통 설화 '견우와 직녀' 얘기를 소재로 연극과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표현한 이른바 융·복합 뮤지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젊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리만의 공연 장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창조적으로 재해석해서 세계 무대에 내놓을 만한 그런 훌륭한 작품들을, 또 문화 콘텐츠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 대통령이 외부에서 문화 공연을 관람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예술 분야에서의 융합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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