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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두산·5위 LG 나란히 패배…4강 경쟁 초접전

<앵커>

프로야구 4위 싸움이 대혼전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두산과 LG가 나란히 패해서 4위부터 6위까지 반 경기 차 접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61일 만에 4위에 등극한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했습니다.

SK와 3대 3으로 맞선 7회 이명기에게 좌전 적시타, 최정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석 점을 내줬습니다.

8위 SK가 4위 두산을 6대 3으로 눌러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고, 두산은 5위 LG와 6위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넥센은 수비 실책으로 자멸한 LG를 5대 2로 눌렀습니다.

1회 서건창이 런다운에 걸렸는데, LG 유격수 황목치승이 1루수 정성훈의 송구를 놓쳐 1루에서 살았습니다.

기사회생한 서건창은 과감한 2루 도루에 이어 3루까지 훔친 뒤 이택근의 희생플라이 때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넥센은 3회 LG 3루수 손주인의 1루 악송구로 만루 기회를 얻어낸 뒤, 석 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LG는 5위 자리는 지켰지만,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섰습니다.

롯데와 한화, KIA와 삼성의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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