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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AG…태극전사들 "인천의 주인공 되겠다"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극전사들이 밝힌 당찬 각오 준비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코리아 파이팅!]

20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현우/레슬링 국가대표 :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는데 그 수모를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갚아드리겠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은퇴 기로에 섰던 역도 사재혁은 체급을 올려 자존심 회복에 도전합니다.

[사재혁/역도 국가대표 : 개인적인 명예회복을 노리고 싶고 역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 냉정하게 준비를 잘하고.]

도핑테스트 불응 파문으로 자격정지 징계까지 받았던 이용대도 금메달을 단단히 별렀습니다.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세 번째 출전하는 대회인데 아직까지 제가 금메달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 또 이번 아시안게임이 저 개인적으로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감독들도 재치있는 출사표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장영술/양궁대표팀 감독 : '명량'도 활 쏘는 장면이 굉장히 멋지게 많이 나오던데 저희도 실제 경기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임영철/여자핸드볼대표팀 감독 : 꼭 금메달을 따는 '우생순 신화'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한국 선수단의 단복도 공개돼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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