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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2일 만에 홈런…되살아난 거포 본능

추신수, 12일 만에 홈런…되살아난 거포 본능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12일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쳤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볼티모어와 1대 1로 맞선 5회 초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타이완 출신 왼손 투수 천웨인의 높은 직구를 밀어쳐 12일 만에 시즌 8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번 타자로 자리를 옮기면서 1할대 타율에 허덕였던 추신수는, 1번 타자로 복귀한 뒤 7경기에서 타율 3할6푼9리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5대 2로 져 5연패에 빠졌습니다.

프로야구 두산의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KBO는 지난 5월에 채취한 이용찬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용찬은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 처방을 받아 복용한 것이라고 소명했지만, KBO는 도핑 금지 규정에 명시된 사전 복용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에서 도핑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지난 2009년 삼성 에르난데스와 2010년 KIA 로드리게스, 2011년 두산 김재환에 이어 이용찬이 네 번째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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