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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안전 공약으로 표심 잡기

<앵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남은 13일 동안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날, 새누리당은 대전에서 첫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충청권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전, 충남, 충북, 세종이 갖는 우리 대한민국에서의 중요성을 몸으로 집권당 새누리당이 보여주기 위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도 수원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수도권을 최대 승부처로 여긴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안녕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경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새벽 0시부터 지하철역에서 안전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 후보는 지하철 공기질 문제를 거듭 제기하면서 철도 레일을 청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하철 관제 시스템을 살피고 화재대비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대한민국의 부담이 되고 있는 서울을 대한민국 발전의 기관차로 다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이고요. 또 그 과정에서 시민들 가능하면 자주 만나고.]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공약을 내세운 여야의 표심 잡기 경쟁은 점점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홍종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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