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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최다골' 새 역사…팀 12년 만에 결승

<앵커>

호날두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6분과 20분에, 수비수 라모스의 연속 헤딩골로 지난 시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었습니다.

이후엔 호날두가 빛났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34분 베일의 패스를 받아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5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2년 전 메시가 세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선 호날두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습니다.

호날두는 종료 직전 땅볼 프리킥으로 또 한 골을 추가해 2년 연속 득점왕도 예약했습니다.

4대 0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2년 만에 결승에 올라, 내일(1일) 열리는 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뮌헨은 볼 점유율에서는 앞서고도 결정력이 떨어져 올 시즌 최다 골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뮌헨은 또 간판 선수 리베리가 상대 수비수 뺨을 때리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잡혀 매너 면에서도 비난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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