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시 만난 안철수-박원순…새누리 '컷오프' 기 싸움

<앵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오랫만에 만나서 책을 주고 받았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경선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후보들의 기 싸움이 치열합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치 민주연합이 개최한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만났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저는 지방정부에서 안 의원님은 중앙정치무대에서 함께 서로 힘을 합쳐서 그런 세상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 2년여 동안 열심히 노력하셨고 그런 일이라면 시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저도 최선 다해서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따로 만나 산책까지 한 두 사람은 책방에 들러 서로에게 줄 책을 골라 선물하며 각별한 우의를 다졌습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 공약 대결을 펼쳤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강북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북한산 벨트를 관광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김황식/前 국무총리 : 시청에서 강남까지, 또 강남에서 시청까지 10분대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 강구해야겠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기존 노선망을 정비해서 지하철의 주요간선 중추기능을 강화하는데 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 두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경선참여자를 가리는 컷 오프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원유철 의원은 다른 예비후보인 정병국, 김영선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