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강 PO…모비스, SK 꺾고 기선 제압

<앵커>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모비스가 SK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모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SK에 4연승을 거뒀던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고, SK는 당시의 악몽을 떨치지 못한 듯 실책을 연발했습니다.

골 밑 싸움에서 모비스가 SK를 압도했습니다.

라틀리프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저돌적인 골 밑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함지훈은 고난도의 스카이 훅 슛으로, 문태영은 정확한 외곽슛으로 SK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베테랑 양동근도 김선형과 가드 대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안정감 있게 팀을 이끌었습니다.

모비스가 71대 62로 이겨 먼저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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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대 1로 이겨 2연승으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아가메즈가 29점, 문성민이 1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금요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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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선수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7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현재 진행중인 종목별 결선에서는 후프와 볼, 리본 세 종목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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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대표팀은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러시아를 꺾고 돌풍을 이어갔지만, 이어진 준결승에서 스위스에 7대 3으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23일) 밤 러시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