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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실수 못 봤다"…무결점 컨디션 과시

<앵커>

소치 올림픽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오늘 두 차례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이곳 시간으로 아침 8시 20분부터 첫 훈련을 했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뒤 본격적인 점프 연습을 했습니다.

고난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연속 점프는 오늘(18일)도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소치에서 6차례의 공식 훈련을 하는 동안 무결점 점프를 이어가며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음악과 함께 프로그램을 맞출 때 실전에서 하는 것 같이 똑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밤 한 차례 더 기술 요소를 점검하고, 내일 오후에는 실전과 똑같은 드레스 리허설로 모든 준비를 끝냅니다.

[조애니 로셰트/밴쿠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김연아의 연습할 때 실수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 니다. 3회전 연속 점프는 정말 대단합니다.]

모스크바에서 개인훈련을 하다 소치로 돌아온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는 가벼운 몸 놀림으로 쉴새 없이 점프를 아사다 마오 등 같은 조의 선수들과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미국의 주관 방송사인 NBC는 여자 싱글 시청률이 57%까지 이를 것이라며 이번 대회 최고치는 물론이고 미국내 슈퍼볼 시청률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모든 준비는 순조롭습니다.

전 세계가 김연아의 황홀한 연기를 숨죽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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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영일·제 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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