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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일 대화의 문 열려있다"…돌파구 열까

<앵커>

아베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회의에 잇따라 얼굴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오늘(29일)은 한일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해서 한·일 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김승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총회에 아베 일본 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로 한국 관련 일정에 나선 겁니다.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그 때문에 여러 가지 곤란한 점도 있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日총리 : 저 자신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한일) 협력관계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년 만에 열린 총회엔 한국 측 의원 30명과 일본 측 의원 8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엔 독도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갈등 때문에 총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김태환/의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대행 : 여러가지 측면에서 협력해가야 한다는거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에도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2년 만에 어렵게 제기된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경색된 한·일관계에 돌파구를 열수 있을지 많은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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