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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차고, 홍정호 막고…치열한 '코리안 더비'

손흥민 차고, 홍정호 막고…치열한 '코리안 더비'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 공수의 핵심인 손흥민과 홍정호가 독일 프로축구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의 슈팅을 홍정호가 막아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2분 레버쿠젠의 역습 과정에서 키슬링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돌아서며 골키퍼를 넘기는 왼발 슛을 날립니다.

그런데 최종 수비수로 골문 앞에서 서있던 홍정호에게 막혀 리그 2호 골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앞서 전반 17분에는 홍정호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공격에 가담해 논스톱 슈팅을 날렸는데 크로스바를 튕겼습니다.

두 선수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레버쿠젠이 엠레 칸의 결승골로 아우크스부르크에 2대 1 역전승을 거둬 리그 3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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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울산이 김신욱의 결승골로 수원을 2대 1로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신욱은 김영삼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강원은 전남을 2대 1로 누르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고 성남과 대구는 2대 2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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