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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관광객 태운 버스 미끄러져…39명 부상

충남 보령 목사 부인 살해 용의자 검거

<앵커>

단풍 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미끄러지면서 39명이 다쳤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가 도로 옆 비탈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나무 수십 그루를 쓰러뜨린 뒤 겨우 멈춰 섰지만, 버스는 크게 파손됐습니다.

단풍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던 승객 39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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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목사 부인 살해 사건의 용의자 41살 윤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윤 씨는 가발을 쓰고 여자로 변장한 상태였습니다.

윤 씨는 다른 사건으로 지명 수배돼 도피 행각을 벌이다 지난 8일 보령의 한 교회 사택에서 목사 부인 52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모 씨/용의자 : (제 흉기를 피해자가 봐서) 제가 먼저 놀랐고 (들킬까 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온몸이 떨려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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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새벽 대구시 중리동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와 섬유 원단 등을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휴일을 맞아 가동이 멈춘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인호 TJB, 영상편집 : 최은진, 화면제공 : 경남고성소방서·대구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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