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방송 콘텐츠 붐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상파 광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 드라마나 우리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도 익숙한 중간 광고.
오늘(25일) 광고학회 토론회에서는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고 규제를 대폭 풀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이시훈/계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중간 광고를 통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소비자 구매에 대한 서비스거든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광고시간 안에서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광고를 편성하는 광고총량제에 대해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4%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와 광고산업협회는 광고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상파 중간광고와 광고총량제를 허용해달라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박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