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대학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한국 농구 차세대 스타 경희대 김종규와 고려대 이종현이 입씨름을 펼쳤습니다.
김종규는 다음 달 프로 입단을 앞두고 있어 이번이 대학무대 고별전입니다.
이종현의 고려대를 누르고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자신했습니다.
[김종규/경희대 센터 : 이번 플레이오프 때 종현이가 그렇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있기 때문에.]
이종현도 프로아마 최강전의 MVP답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종현/고려대 센터 : 종규형뿐만 아니라 어느 팀이 올라와도 항상 이길 자신 있고요.]
경희대와 고려대는 결승에 올라가면 3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