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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넥센, 불 붙은 방망이…두산 마운드 붕괴

<앵커>

나흘을 쉬고 돌아온 2위 넥센과 최근 마운드가 붕괴된 3위 두산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을 쉬었지만, 넥센 타선의 방망이는 전혀 식지 않았습니다.

1회부터 강정호가 두산 선발 김상현을 쓰리런 홈런으로 두들겼습니다.

2회에는 장기영이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터트렸고요, 4회에는 박병호와 강정호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 더 보탰습니다.

두산은 4회, 김현수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석 점을 따라붙었지만, 오늘(21일)도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돼 힘겨운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5회 현재 넥센이 9대 4로 앞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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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두산이 흔들리는 사이 기아가 3위 복귀를 노립니다.

최고 구속 150킬로미터의 강속구를 앞세운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3회 이범호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6회 현재 한화에 5대 2로 앞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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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세든의 호투에 힘입어 NC에 3대 2로 앞서 가고, 삼성은 5회 LG를 6대 3으로 리드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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