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힘 빠진 부산 갈매기…롯데 6연패에 팬 한숨

<앵커>

요즘 사직구장에서 '부산 갈매기' 응원가를 듣기가 힘듭니다. 롯데가 졸전을 펼치고 6연패에 빠지면서 관중도 관심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2연전을 짜릿한 끝내기로 장식하며 화끈하게 출발했지만, 롯데는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초반 최하위 한화와 막내 NC를 만나 5연승을 달린 뒤, 이후 6연패입니다.

득점권 타율은 2할 1리에 불과하고, 불펜진은 5번이나 구원에 실패하며 승리를 날렸습니다.

어제(17일)도 9회 정대현이 5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 김사율이 홈런을 맞고 무너졌습니다.

텅 빈 사직 구장에는 함성 대신 한숨만 넘쳐납니다.

관중은 지난해보다 30%나 줄었습니다.

오늘도 경기장은 싸늘합니다. 

롯데는 선발 옥스프링이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끌려가고 있습니다.

타선도 넥센 선발 나이트의 구위에 눌려 침묵하고 있습니다.

3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김태균의 연타석 홈런으로 앞서 가다, 6회 NC 지석훈에게 주자일소 2루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LG는 3회 안타 7개로 대거 7점을 뽑으며 KIA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