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가수 싸이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가수 싸이가 일명 '시건방 춤'의 최초 안무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한 일을 언급하며, "창의력을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가 소프트웨어, 또 콘텐츠의 중요성을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누가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겠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오늘(18일) 업무보고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신규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재 가입비는 각 사별로 2만 원에서 3만 원 선인데, 올해 40%를 깎고, 내년과 2015년에 각각 30%씩을 더 내려 없애겠다는 겁니다.
[석제범/미래창조과학부 국장 : 가입자 처리 비용이 그렇게 크지 않고 OECD 국가들 중에서 보면 24개국은 현재 가입비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정하고 창의적인 방송통신 환경 조성 방안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종합적인 원전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각각 보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