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셀로나, AC밀란 꺾고 챔스 8강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AC밀란을 상대로 역전쇼를 펼치며 8강에 올랐습니다. 메시가 2골을 터뜨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을 2대 0으로 진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강도높게 몰아쳤습니다.

전반 5분,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한 박자 빠른 슈팅에 달려들던 수비와 골키퍼는 모두 허수아비가 됐습니다.

39분에는 총알같은 왼발 슛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차전 때 유효슈팅 1개도 없이 침묵했던 메시는 보란듯이 2골을 터뜨리고 홈팬들 앞에서 포효했습니다.

후반에 두 골을 보탠 바르셀로나는  4대 0 대승으로 1, 2차전 합계 골득실에서 앞서 6년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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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갈라타사라이는 독일 샬케를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전반 37분 샬케 출신 알틴톱이 중거리포로 친정팀 골문을 갈랐고 42분에는 일마즈가 감각적인 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2대 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에 불루트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