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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막으려다 실종된 경찰관 사흘째 수색

<앵커>

인천 강화도 바다에서 실종된 경찰관을 찾는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실종 경찰관이 구하려했던 자살 시도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소방인력과 해병대까지 5백여 명을 동원하고 구조선을 열 척 넘게 투입해 강화도 바다를 사흘째 수색했지만, 실종된 정옥성 경위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제(1일) 밤 자살을 시도한 김 모 씨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투신 지점에서 북쪽 30킬로미터 떨어진 군부대 해안초소 앞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내일도 수색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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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덕수궁 앞 쌍용차 해고자 농성 천막에서 불이 났습니다.

천막 1개가 완전히 불타고 덕수궁 담장 일부도 그을렸고 천막 안에 있던 노조원 2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방화 용의자 52살 안 모 씨는 "농성 천막이 지저분해 보여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횡설수설했습니다.

경찰은 주거가 불확실한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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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쯤엔 경기도 오산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이곳에서 혼자 살던 74살 정모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화면제공 : 서울 중부소방서·경기 오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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