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성용-박주영, 나란히 '어시스트 행진'

<앵커>

해외 축구에서 밤사이 태극전사들의 '도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기성용은 시즌 2호, 박주영은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스완지시티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입니다.

후반 13분 스완지시티가 미추의 골로 앞서 갔지만, 아스널이 36분 포돌스키, 2분 뒤에 터진 깁스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기성용이 무리한 슈팅 대신 패스를 내줬고, 그래험이 강력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전 어시스트에 이은 기성용의 올 시즌 두 번째 도움입니다.

두 차례 모두 어시스트 모두 그래험의 동점골을 도운 것으로, 두 선수는 올 들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대 2로 비긴 스완지시티와 아스널은 64강전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

스페인 셀타 비고의 박주영 선수도 올해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후반 7분 박주영이 산체스에게 정확하게 공을 찔러주자, 산체스가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셀타 비고의 세 번째 골과 함께, 박주영의 스페인 진출 후 첫 도움이 기록된 순간입니다.

박주영은 후반 27분 교체될 때까지 최전방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도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