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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2013' 곳곳 새해맞이 타종 행사 열려

<앵커>

새해, 새 출발을 알리는 희망의 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기쁨과 소망으로 설레이는 시민들 표정, 한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13년 계사년 새해를 여는 타종소리가 서울 보신각에서 울려퍼집니다.

함께 나온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한 데 어우려져 환호성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홍종우/서울 상계동 :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랄 뿐입니다.]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참석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외에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해 타종을 했습니다.

보신각 주변 세종로와 종로 2가, 청계천 일대에서는 어젯밤(31일) 10시 반부터 차량 통제가 시작돼 오늘 새벽 2시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지는 해를 감상하면서 불꽃축제와 공연으로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도 시민들의 희망을 담은 하얀 공들을 하늘에 띄우고, 새해맞이 축하 공연과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새해를 거리에서 맞는 시민을 위해 서울 버스와 지하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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