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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수도권 집중 유세…"군 복무 3개월 단축"

<앵커>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면서 정권교체를 외쳤습니다. 군 복무기간을 3달 단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7개 도시를 1시간 간격으로 돌며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문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면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선되더라도 청와대에 갇혀 살지 않겠다"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육군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는 등 육·해·공군 복무기간을 3개월씩 단축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대신 부사관 비율을 늘려 정예 강군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서울의 대학가를 돌며 투표를 해야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전 대선 후보 :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전 총리는 동반성장에 공감하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이수성 전 총리도 지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지지설이 나돌았던 광주 동구의 무소속 박주선 의원도 "지지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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