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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K팝 열기에 '후끈'…대형공연 잇따라 열려

<앵커>

미국의 K팝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들 사이로 K팝 열기가 번지면서 캘리포니아에서는 대형공연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에서 온 K팝 스타들로 미 캘리포니아 남부, 어바인시가 온통 떠들썩합니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2NE1, 카라, 포미닛, 비스트, 씨앤블루, 씨스타 같은 한류 주역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현란한 춤동작 하나하나, 어려운 한국말 가사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따라합니다.

공연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모든 팬들이 일어나 하나가 됩니다.

[리시 : 재미있고 에너지 넘쳐요. 멋있고 열정적이어서 K팝이 좋아요.]

K팝 열기가 계속되면서 팬들 가운데 한국계가 아닌 타민족의 비중이 30%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또, 관객 1만 명이 넘는 공연이 열린지 불과 1주일 만에 같은 지역에서 또다른 대형공연이 성사될 정도로 시장 자체가 커졌습니다.

[앤소니, 패트리샤 :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K팝을 배웠어요. (저도 한국 드라마에서 배웠어요.)]

쌀쌀한 날씨에 야외에서 펼쳐진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은 1만여 명의 한류 팬들의 열기로 오히려 뜨거웠습니다.

(영상취재 : 임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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